2.가스실금의 정체를 밝힌다!
방귀? 가스실금? 신경과민?
방귀? 가스실금? 신경과민?
(1)방귀와 가스실금의 다른 점
| 방귀 | 가스실금 | ||
| 배출시 소음발생 여부 | 항문내외괄약근의 떨림현상에 의한 미세진동과 미세한 소리가 남 | 항문내외괄약근의 떨림현상이 없고, 어떠한 진동이나 소리가 없음 | 초기에는 방귀와 가스실금이 함께 나타기도 함. |
| 냄새의 특징 | 짠내가 포함된 변 특유의 냄새 | 퀘퀘한 시궁창 냄새가 포함된 변 냄새 | |
| 주변인 반응 | 냄새가 심한 방귀는 주변인이 인지하고 도망가지만, 냄새가 공기와 희석되어서 빨리 사라짐 | 냄새 가 진한 것은 아니지만 독특하여서 두리번 거림. 냄새가 공기와 쉽게 희석되지 않아서 오래 감 | 방귀는 손사래를 치면 공기와 희석되어서 사라지지만, 가스실금 냄새는 공기와 쉽게 희석되지 않음. |
| 자기인식 | 대부분 스스로 인식 함 | 자신에게서 냄새가 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나 주변의 독특한 반응으로 깨닫게 됨. | 가스실금에 걸린 사람이 항문을 앞쪽으로 향하게 웅크리고 앉지만 효과가 없음. |
방귀와 가스실금은 항문을 통해서 냄새가 누출되는 것은 같지만, 냄새가 누출되는 경위와 냄새의 발생근원이 전혀 다릅니다.
그러므로 혹시 사춘기 자녀가 가스실금을 호소하면, 정신과잉으로 몰지 마시고,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의학적으로 가스실금은 증상이나 병명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방법이나 치료약도 없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정신신경 관련 약을 처방 받는 분도 있습니다만, 가스실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가스실금을 해결하려면, 가스실금과 발생원인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시고, 그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가스실금을 발생시킨 원인은 그냥 둔 채로, 가스실금만 독자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관련 내용을 잘 읽어 보신 후,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게시판에, 상담을 받고 싶으시면 무료상담 전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2)가스실금 냄새는 무엇인가?
1)항문으로 나오는 냄새의 정체
항문에서 외부로 방출되어서 냄새가 나는 물질은 크게 3가지 입니다.
- 방귀
- 변
- 대장액
2)가스실금 냄새가 만들어지는 과정
- 대장액은 피지와 유사한 성분이며, 증발점은 체온과 유사합니다.
- 대장액은 소화잔유물이 대장 속을 이동할 때에 대장내벽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미끄럽게 흘러가도록 윤활유 역활을 합니다.
- 그러므로 대장 속의 수분과 혼합되지 않는 피지성분의 점액 입니다.
- 대장액은 대장내벽을 타고 흘러서, 직장과 항문내괄약근이 만나는 부위에서 흡수된 후에 재사용 됩니다.
- 가스실금에 걸린 분은 항문내괄약근이 수축되지 않고, 이완되어 있어서 흡수되지 못한 대장액이 항문으로 내려갑다.
- 이렇게 항문내괄약근이 이완되어 있으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서 그 부위의 체온이 약간 높아지므로, 대장액의 건조속도가 빨라집니다.
- 또한 항문이 열려 있으면, 복부 속 (뜨거운 체온)의 공기와 항문 바깥의 공기가 대류하면서 대장액이 더 빨리 건조되므로, 가스발생량이 많아집니다.
- 그래서 가스실금에 걸린 사람이 사무실에 들어가서 앉자 말자, 주변에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 이상에서 대장액의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가스실금의 정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항문내괄약근이 이완(납작)해져 있으면, 대장액의 건조가 빨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항문내괄약근은 왜 이완(납작) 해졌을까?'
(3)가스실금의 열쇠 '항문내괄약근'
1)신비로운 항문내괄약근
- 항문내괄약근은 직장의 끝 부위와 만납니다.
- 그래서 대장액은 항문직장 경계선을 넘어서지 못하므로, 직장 속은 항상 대장액으로 젖어 있습니다.
- 그런데 소,대장에서 발생한 방귀는 어떻게 대장액을 뚫고, 항문으로 방출될까요?
- 방귀가 나올 때에 어떻게 기체만 살짝 빠져나올까요?
- 당연히 대장액도 함께 튀어나와서, 방귀 뀔 때마다 노란색 대장액이 속옷을 적시지 않을까요?
2)기체와 액체를 구별하는 항문내괄약근
- 어떤 때에 방귀와 함께 액체가 빠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지요?
- 이때 항문내괄약근이 기묘하게 움직여서 기체 속의 액체를 분리시키는 작업을 하는 시기 입니다.
- 항문내괄약근은 미묘한 움직임으로 기체 속의 액체를 분리하여서 직장으로 밀어냅니다.
- 동시에 기체는 항문 쪽으로 조금씩 이동시켜서 대장액이 포함되지 않은 기체만 항문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 2센치 남짓한 항문내괄약근은 정밀하게 기체와 액체를 식별하고, 구별하여서 물변이 갑자기 쏟아지는 낭패를 막아 줍니다.
3)어쩌다 항문내괄약근이 납작해졌을까?
- 항문내괄약근은정상적인 변을 통과시킬 때에만 이완되어서 납작해집니다.(그래서 항문이 열립니다.)
- 만약 변 속에 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항문내괄약근이 도톰하게 수축하여서 항문을 막고 고집을 부립니다.
- 그래서 정상적인 경우, 굳은 변보다 설사나 묽은 변을 볼 때에 힘을 더 많이 주어야 변이 나옵니다.
- 설사할 때에 뿌지직 소리가 크게 나는 이유 입니다.
- 정상적인 경우, 항문내괄약근은 도톰하게 수축되어서 항문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 그런데 가스실금에 걸린 분들의 항문내괄약근은 납작하게 이완되어 있습니다.
- 무엇 때문에 항문내괄약근이 납작해졌을까요?
- 이 원인을 알고, 고치면 가스실금이 사라집니다!